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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민호·장준하·오재영씨 구속
5·3 대통령선거가 끝나자 선거운동기간중의 선거법위반 또는 반공법위반 혐의자에 대한 검거선풍이 불기시작, 야당을 자극시키고 있다. 검찰은 선거가 끝난 후 선거사범은 엄단한다는 대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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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치보복 행위"
신민당은 7일 하오 장준하씨의 구속에 대해 『대통령 선거기간 중 가장 강력한 대여공격의 선봉이었던 인사들에 대해 국회의원 후보등록을 하루 앞두고 구속한 것은 파렴치하기 짝이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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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천서 발급 시작
신민당은 8일부터 지역구 국회의원후보 추천서발급을 시작했으며 전국구는 10일까지 민중계의 14번 이내 후보 7명과 15번부터 30번까지의 민중·신한 양파 안배를 거쳐 11일게 등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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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사범 엄벌키로
대검찰청은 5일 상오 이번 5·3 대통령선거 기간 동안에 입건, 구속된 각종 선거사범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 모두 엄중 처벌할 방침을 세웠다. 대검 선거전담부는 선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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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·3 선거… 「눈과 귀」 정리|그 특성 본대로 느낀 대로
5·3대통령선거가 공고되고 각당 후보가 유세에 나서 전국을 누빈지 한달. 「집권자」를 가름하는 투표일이 눈앞에 다가섰다. 그동안 공화·신민 양당의 후보반을 비롯해 각급 유세반을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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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사범 영장신청 1호에 검찰서 기각결정
서울 중부서는 11일 4월 학생혁명 총연합회 부회장 김유섭(37)씨를 대통령선거법 위반(탈법방법에 의한 선거운동) 혐의로 입건,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 의해 기각되었다.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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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신민당 후보 입건으로 선거분위기 초반부터 경화
5·3대통령선거가 공고된지 나흘째 되는 28일 공화·신민 양당은 윤보선 신민당 대통령후보 등의 선거법위반혐의 입건을 계기로하여 신랄한 성명전으로 맞서 서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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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풍과 무력의 4년|막 내린 6대 국회
제6대 국회는 10일 제60회 임시국회가 폐회됨으로써 사실상 폐원, 역사의 단면속으로 사라졌다. 63년 12월 17일 민정이양 후 실시된 총선거로 구성, 개원한 6대 국회는 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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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년대 후반에 통일논의-근거는 무엇이냐
국회는 1일 본 회의에서 정일권 국무총리·이동원 외무장관·민복기 법무장관을 출석시켜 통일문제 논의와 관련된 정부의 반공법 적용한계를 따졌다. 여·야 의원들은 질문에서 ①통일논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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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·야의 66년도 설계
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.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「샌드위치」가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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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분만 건진 한·미 행협|포기하고 양보하고 실리는 미측 「호의」에 맡기고…
한·일 회담과 더불어 한국외교의 2대과제로 등장했던 「미 주둔군 지위에 관한 협정」(소위 한·미 행정협정)이 오는 28일 서울에서 이동원 외무장관과 「브라운」주한 미 대사 사이에